대화금속, 제28회 뿌리기술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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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금속, 제28회 뿌리기술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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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제28회 뿌리기술 경기대회 대통령상에 대화금속, 국무총리상에는 동하금속 등 4개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장관상 등에는 해군 2함대 사령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51명이 뽑혔다.

올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이번 뿌리기술 경기대회에 주조, 금형 등 6대 뿌리기술분야 단체 및 개인(일반, 학생) 총 514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화금속의 니켈-크롬표면처리 제품은 자동차 업계에서 요구하는 3가크롬 도금방식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라디에이터그릴, 엠블렘, 휠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염수분무시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았다.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해군 2함대 사령부 2수리창은 해군력의 핵심인 함정, 해경정의 수리‧정비지원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로 100기압까지 누수없는 용접기술, 1000시간 염수분무 시험을 통과하는 표면처리기술을 보유하여 용접, 표면처리분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몰드설계, 표면처리, 용접, 열처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게 된 12명의 고등학생들은 고령화되고 있는 뿌리산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상자들에게는 기능사 자격증 획득 특전 부여, 뿌리기업 취업 지원 및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대학진학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대통령상 수상기업 1개사, 국무총리상 4개사, 대학생 및 고등학생 4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축하를 전했다.

그는 “뿌리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뿌리산업이 고부가가치화, 첨단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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