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는 추석을 맞아 세종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예일 세종빌’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16년부터 매년 명절에 예일 세종빌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정비와 청소, 의료봉사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에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임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해 위문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모금하여 조성한 ‘행복드림봉사기금’으로 구입한 40만 원 상당 세제·휴지 등의 생필품과  청사본부·농협 직원 4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구입한 농산물(밤)과 세종청사 농협에서 지원받은 쌀 30포(10㎏/포)를 함께 전달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