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상반기 해상 사망사고 25% 감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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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상반기 해상 사망사고 25% 감소 성과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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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2020년 하반기 자체평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요정책에 대한 상반기 추진 성과 점검과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는 정책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김준기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하반기 자체평가위원회 모습 [제공=해양경찰청]
하반기 자체평가위원회 모습 [제공=해양경찰청]

회의 주요 내용은 ▲해양경찰 상반기 주요정책 성과와 하반기 정책방향 소개 ▲국민의 입장에서 해양경찰에 묻고 싶은 현안 ▲올해 자체평가 운영 방안 등이다.

특히 자체평가위원회는 해양경찰청 상반기 주요 성과로서 전년 동기 대비 해상 사망사고 25%, 불법 조업률 18.2%, 해양오염사고 14.7% 등이 감소한 것에 관심을 갖고 하반기에도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방역지침의 철저한 이행으로 업무 수행 중 감염이나 확산, 바이러스 해상 유입 사례가 없었고 범국가적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한 것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김준기 자체평가위원장은 “해양경찰청 재출범 이후 국민적 공감을 얻는 정책 추진으로 2년 연속 성과관리ㆍ자체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해양경찰법 시행 첫 해인 올해, 국민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현장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민에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조직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해 정보화·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어갈 미래지향적 조직 운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실내 동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발열 검사와 충분한 간격 유지 등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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