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다이크, '클라우드 동기화' 미국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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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다이크, '클라우드 동기화' 미국 특허 취득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9.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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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충돌 막기 위해 서버가 아닌 각 로컬 단말에서 동기화 과정 수행

국내 클라우드 기술 기업 클라우다이크의 '클라우드 동기화 기술'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클라우드 동기화는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파일이 스마트 기기와 파일을 공유 받은 사람의 폴더에 동시에 자동 저장되는 기술로, 사용자들 가운데 한 명이 파일을 수정하면 나머지 사용자들 폴더에도 자동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클라우다이크가 지난 2019년 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서버가 아닌 각 로컬 단말에서 동기화 과정을 수행해 서버 부하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파일을 변경할 때 발생하는 충돌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와 파일의 메타데이터 업데이트 경로를 서로 분리하고, 메타데이터의 업데이트부터 빠르게 수행한다. 이에 따라 변경된 파일 이름, 버전 등 속성 정보를 늘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동기화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동기화 기술은 윈도(Windows), 맥(Mac), 아이폰(iOS), 안드로이드(Android) 등 다양한 OS 환경에서 작동하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공유된 파일을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이 연결되면 수정된 내용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한편 클라우다이크는 동기화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독형 서비스(SaaS)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 많은 기업들이 사내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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