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 중기부 자상한기업 선정...정보통신기술 분야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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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 중기부 자상한기업 선정...정보통신기술 분야 최초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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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가 정보통신기술 분야 최초로 자상한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케이티, 이노비즈협회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17번째로 5G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의 중소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케이티(KT)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중기부는 2020년 정책 방향인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에 발맞춘 ‘비대면 분야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도록 다양한 상생 노력을 실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5G 스마트공장 보급을 활성화한다.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240억 원 조성(KT 120억 원 출자)해 5G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5G 스마트공장 장비 도입 비용에 대해 36개월 장기할부를 제공한다.
 
케이티와 5G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 `케이티 스마트 팩토리 얼라이언스'를 출범함으로써 5G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안정적인 솔루션 공급 지원을 위해 솔루션 공급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 대출까지 지원(KT상생협력펀드 활용)할 예정이다.

비대면 분야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민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기금을 활용해 비대면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비대면 분야 연구개발(R&D) 핵심 인력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지원한다.

케이티에서 보유한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해 청소년 비즈쿨 사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까지 제공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비대면 분야 상생활동도 전개한다.
 
케이티가 운영 중인 원내비를 활용해 중기부가 인증하는 백년가게의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중기부가 운영 중인 상권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시에도 케이티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티(KT) 구현모 대표는 “자상한 기업 협약이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고 케이티의 우수한 비대면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기부의 입장에서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촉진하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이 어려운 경제 현실의 돌파구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비대면 분야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해준 케이티에 감사하며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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