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케일, 현대·기아차 디지털 R&D 환경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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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케일, 현대·기아차 디지털 R&D 환경 구축 지원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9.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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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모빌리티 연구에 리스케일 대규모 컴퓨팅 자원 도입

클라우드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기업 리스케일이 현대·기아차와 협업해 ‘모빌리티 산업 혁신 전략을 위한 디지털 R&D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협력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이 필수적인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연구에 리스케일의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리스케일의 플랫폼은 수요에 따라 무제한에 가깝게 컴퓨팅 자원을 늘릴 수 있는 클라우드의 규모적 장점과 멀티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작업 및 소프트웨어에 따라 CPU, GPU, 고사양 메모리 등 다양한 컴퓨팅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동해석(CFD), 충돌해석(Crash), 전자기장 해석(EM), 소음진동(NVH) 등 오토모티브 산업에서 필요한 6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

협력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함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으로 IT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한적 자원 탓에 병렬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작업이 5개 안팎이었던 기존 사내 인프라 환경이 리스케일 클라우드 환경 도입으로 약 60개 이상까지 동시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정식 현대·기아차 ICT 본부장은 “현대·기아차의 디지털 전환은 기술, 비즈니스 그리고 기업 문화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변혁 전략으로 IT 부서와 현업 부서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리스케일과의 협업으로 시간적 물리적 한계에서 벗어나 연구 효율성을 높여, 혁신 기술 기반의 현대·기아차로 거듭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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