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애플젠과 재정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노숙인, 노인, 한부모가정 등에게 ‘사랑나눔 애플비데’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애플젠은 2018년 사회공헌위크에 참여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약속하며 3년 간 150대(4500만 원 상당) 위생비데 지원과 무상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애플젠 임직원들이 애플 비데를 받은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비데 청소, 필터교환, 사용방법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도 위생비데 50대를 기부받아 재정이 열악한 서울 소재 18개 장애인·노숙인·한부모가정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그 결과 고장 혹은 노후화되거나 비데 기능이 없는 변기들이 새로운 위생비데 변기로 모두 교체됐다.

송희영 애플젠 대표는 “비데가 꼭 필요한 시설에 설치돼 취약계층의 건강과 위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애플젠 임직원 자원봉사의 사랑나눔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가 원활하도록 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도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재개되고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범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