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한국벤처투자·기보와 투자형・후불형R&D 운영기관 지원사업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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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한국벤처투자·기보와 투자형・후불형R&D 운영기관 지원사업 연계 강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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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과 투자형・후불형R&D 운영기관 선정평가 및 지원사업 연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원활한 R&D 선정 평가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상호 전문 역량을 공유하고 지원사업 연계를 강화한다.

기존 출연방식 위주 중소벤처기업 R&D지원 환경을 개선해 중소벤처기업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기술혁신 시도를 뒷받침하도록 중기부가 지난 7월 새로 도입한 투자형・후불형R&D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

협약에 따라 한국벤처투자는 투자형R&D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평가와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은 R&D 지원 및 기술평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 대상기업의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을 평가한다.

투자형R&D는 민간 벤처캐피탈이 선별해 미리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매칭투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R&D사업으로 올해 7월 신규 도입했다. 1차 접수에서 10개 기업이 총 108억 원의 매칭 투자를 신청했다.

앞으로 3개 기관의 평가를 종합해 오는 10월중 최종 투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2차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TIPA와 기보는 그간 선지급 출연방식에서 탈피해 기업이 자체 자금으로 R&D를 먼저 수행하고 R&D 성공 시 출연금을 나중에 돌려받는 후불형 R&D도 협력을 강화한다.

후불형 R&D는 지원기업의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R&D 우수 성과 기업에 대해서는 TIPA와 기보가 협업해 기술료 면제, 후속 R&D 지원 및 전용 사업화자금을 보증하는 인센티브를 주며, 서면평가로 지원대상을 원스탑(One-stop) 선정한다.

3개 기관은 이번 상호 협업을 통해 동 R&D사업 지원절차가 더욱 원활하게 되고 사업화 성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상호간 전문성을 공유해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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