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과 상점가 42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두 차례 실시하고 손소독제 8500개와 마스크 4만 2000매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시장별 2~5명의 방역 안내요원을 배치해 마스크착용을 권고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대한 전방위적인 방역대책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확산세가 진정되면 소비촉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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