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 자치구에 4배 빠른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 서비스
상태바
서울시, 5개 자치구에 4배 빠른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 서비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14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공공와이파이가 성동·도봉·은평·강서·구로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에 5개 자치구에 있는 전통시장, 공원, 문화체육시설, 역사 주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가 4배 빠른 최신 공공와이파이6가 깔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까치온 이미지 [제공=서울시]
까치온 이미지 [제공=서울시]

시는 공공와이파이 브랜드로 ‘까치온(Kkachi On)’을 확정했다. ‘까치온(Kkachi On)’이란 이름은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On)’이 결합됐다. 

“서울 어디든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좋은 소식을 물고 까치가 온다”, “서울을 감싸는 따뜻한(溫) 와이파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On)택트’의 의미도 포함됐다.

‘까치넷(까치망)’을 제안한 김유경씨(23세, 여 은평구 거주)는 “까치는 서울을 상징하는 새”라며 “서울 어디든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좋은 소식을 물어준다는 의미”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와 5개 자치구는 ‘통신기본권’ 확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천만 시민의 안전과 복지,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지방정부의 의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S-Net 사업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디지털 사회의 기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이미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시를 그 어떤 다른 도시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의 스마트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