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스크 착용수칙 캠페인’ 더 강하고 더 넓게 진행한다
상태바
서울시, ‘마스크 착용수칙 캠페인’ 더 강하고 더 넓게 진행한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11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방역의 핵심수칙인 ‘마스크착용 캠페인’의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시민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마스크착용 의무화 캠페인 이미지’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일반시민에 제공하여 폭넒은 확산을 지원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과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 남이 씌워 줄 땐 늦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이미지 대형통천을 서울도서관 외벽에 게시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스크 착용 캠페인 [제공=서울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 [제공=서울시]

이후 다른 지자체와 민간기업 20여 곳에서 문의가 들어와 원본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으며 청주시는 이미 서울시 이미지를 활용한 변형된 버전으로 자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시민참여형 모바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기 카메라앱인 ‘스노우(SNOW)’와 함께하는 ‘서울시×스노우앱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해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마스크캠페인’ 확산을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미 공중파 방송과 주요 신문사 지면광고를 통해 ‘마스크착용’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으며 시민에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지속할 예정이다.

전파력이 큰 유튜브에서는 최신 영상 나는 마스크를 쓴다가 서울시 공식 채널인 ‘서울튜브’를 통해 공개, 최근 이슈가 되었던 ‘넋 나간 가족’에 이어 새로운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는 트위터, 카카오, 페이스북 등 친구수 총 110만을 가진 SNS를 활용한다. 

SNS에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등 다국어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채널 구독자에게 외국어 뉴스레터를 발송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과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방역수칙을 알린다.

또 우리나라 대표 검색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브랜드 검색광고를 통해 ‘마스크 착용수칙’ 알리기에도 나선다.

서울시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다’라는 쉽고 간단한 수칙을 알리고 생활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자체도 적극 지원하고 확진자 발생이 잠시 주춤하더라도 소홀히 할 수 없어 캠페인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