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라이브 홈트레이닝 서비스 ’리트니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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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라이브 홈트레이닝 서비스 ’리트니스’에 투자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9.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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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 대상 VOD 아닌 실시간 코칭으로 회원별 맞춤 조언 제공, 자세교정 가능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라이브 홈트레이닝 서비스 ‘리트니스(LITNESS)’를 운영하고 있는 꾸내컴퍼니에 시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리트니스는 비대면 라이브 수업으로 집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서비스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사전에 촬영된 VOD를 보고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통화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트레이너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함께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실시간 GX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운동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회원들 간의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형성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리트니스는 2019년 12월에 앱을 출시해, 필라테스, 줌바, 폼롤러 스트레칭 등 다양한 수업을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실시간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리트니스의 월 평균 고객 만족도는 4.7점(5점 만점)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홈트 수요가 늘며 올해 3월 이후로는 매출이 약 7배 가량 성장했다.  

리트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꾸내컴퍼니 김상현 대표는 “단순히 동영상을 따라 하는 것을 넘어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온라인 트레이너에게 퍼스널 및 그룹 트레이닝을 받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홈트레이닝 동영상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고, 온라인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트레이너와 함께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벤처스의 김대현 파트너는 “리트니스 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3조원 이상의 헬스 트레이닝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팀이며, 특히 지난 3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진정성이 높은 팀이어서 투자를 결정 했다”라며, “최근 홈트 전문 유튜버 등 피트니스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홈트레이닝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벤처스는 글로벌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 컬렉티브(Impact Collective)’를 운영중이다. 현재 9월 22일 부터 시작되는 본선 프로그램에서는 참가팀과 활발하게 교류가 진행중이며, 커뮤니티 심사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임팩트 컬렉티브 커뮤니티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성과를 낸 팀에게는 총 500만 달러 규모의 펀드에서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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