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일부 밀집지역이 출입 동제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 동안 한강공원에서도 모임을 잠시 멈추자는 취지로 주요공원 밀집지역 통제, 매점․주차장 이용시간 단축, 야간 계도 활동 강화 등을 포함한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공원 내 전체 매점(28개소) 및 카페(7개소)는 매일 21시에는 문을 닫는다.
11개 한강공원 주차장(43개소)도 21시 이후에는 진입할 수 없다.
또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 강화를 통해 21시 이후 음주․취식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며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계도․홍보도 지속 시행한다.
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취식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며 “일상의 불편과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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