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웅진이 고투마켓(Go-To-Market)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유관 시스템 전환 사업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양사는 고객사의 SAP on Azure 구축 및 애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AI(인공지능) 기반의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고객사의 중소기업용 ERP 시스템(SAP Business One)을 애저로 전환하고, 신규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웅진이 서비스하고 있는 기존 고객사에 전략적 클라우드 오퍼링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웅진은 이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Business One을 성공적으로 애저 마이그레이션 완료했으며, 전 세계적 팬데믹 확산 대응으로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연동 및 파일 서버 등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Windows Virtual Desktop) 구축을 애저 기반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Power Platform),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파워BI(Power BI) 등을 통해 AI 기반의 서비스 접목으로 고객사에서 더욱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SAP ERP 및 S/4HANA 유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도 함께 한다. 양사는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9월 공동으로 세미나를 진행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사례와 효과적인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안내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 이수영 대표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기대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새로운 기회 발굴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 ERP 및 유관 업무 시스템 애저 전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줄 거라 기대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