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보안 인재 육성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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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 보안 인재 육성 직접 나선다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9.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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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개발 등 관심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
네 명 이하 팀 단위로 지원해 연구 진행, 팀별로 현직 해커 멘토 배정
보안 분야 선순환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 해커 재능기부

보안 기업 스틸리언이 보안 인재 멘토링 프로그램 ‘Stealien Security Leader(이하 SSL)’를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급부상한 디지털 환경의 해킹 위협을 막아줄 인재를 육성해 사이버 안전망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스틸리언은 국내외 해킹대회 다수 우승 경력은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유명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해낸 보안 기업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해커들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고급 보안 컨설팅, 사이버 보안 R&D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틸리언이 올해부터 시작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정보보안, 개발 등에 꿈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연구는 스틸리언과 지원자의 제안 주제 중 일부를 선정해 약 3개월 동안 진행한다. 네 명 이하 팀 단위로 지원해(1인 팀 가능) 연구를 진행하며, 각 팀별 멘토가 한 명씩 배정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심사와 멘토링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9월 8일부터 20일까지 스틸리언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기사 하단의 모집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9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면접을 진행하고, 9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디지털 시대 안전의 핵심은 사이버 보안인 만큼, 여기에 핵심이 되는 인재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스틸리언이 보안 개발을 통해 쌓아온 역량이 보안 전문가의 꿈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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