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운행 중지했던 노선에 대해 열차운행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경부선·경전선·동해선·중앙선 전 구간과 경북선은 차량 운용상 8일 첫 차부터 운행한다.
영동선(영주∼동해, 동해∼강릉), 태백선(제천∼동해)은 다음주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동해∼묵호 간은 추가 피해(지반 침하)가 발생해 동해∼강릉 간 셔틀무궁화호 운행 중지하고 동해 KTX의 강릉역 출발·도착역 변경은 오늘 8일 오후 정상화 할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영동선과 태백선의 선로 피해구간에 대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줘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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