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인천공항, 기술인증 시범사업 인증수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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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인천공항, 기술인증 시범사업 인증수여식 진행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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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산업분야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인증 시범사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11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과 공공기관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9개월간 긴밀한 협력 속에 기술인증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양 기관의 기술·품질심사를 통과한 총 7개 기업, 9개 품목에 대한 공동인증서 발급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인증 수여식 [제공=KTL]
인증 수여식 [제공=KTL]

양 기관은 이번 공동인증 발급을 계기로 항공산업 전 분야에 대해 기술인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품질향상 및 판로개척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술인증을 획득한 7개 우수 중소기업은 KTL 고유인증마크인 K마크를 활용해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지원 및 공공기관 입찰 가점 등으로 공공조달분야 판로 확대가 기대를 모은다.

KTL은 전 세계 55개국 148개 인증기관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규제 애로 해소 및 해외판로 개척에 필요한 원스톱(One-stop) 해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L 정동희 원장은 “이번 공동인증 사업 성공 사례를 계기로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KTL의 54년간 축적된 기술역량을 활용하여 항공산업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인증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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