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 안전 최우선”…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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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 안전 최우선”…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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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적으로 ‘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는 재난상황 발생시 기관별로 분산된 영상정보(CCTV)를 연계하고 스마트폰 영상지휘통신망을 운영함으로써 정확한 현장상황을 초기에 파악하고 전파해 신속한 초동대응과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다.

▲ 대전시 U-시티통합센터에서 시민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전경.<출처: 대전광역시>

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는 평상시 기관간 협업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재난감시 활동을 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초기에 정확한 현장상황 파악과 지휘계통 및 상황보고체계를 확보,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지시와 대응을 할 수 있다.

또 방송사에 영상을 제공해 시민에게 알리고 재난 사태가 수습된 후 영상분석을 통한 원인파악 및 예방책 마련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영상정보 연계시스템은 U-시티(U-CITY)통합센터와 각 구청, 기상청, 금강홍수통제소, 도로공사 등 업무별로 분산된 관내 영상기기 3661대를 재난감시영상시스템과 연계시켜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 <출처: 대전광역시>

또한 스마트폰 영상지휘통신망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및 음성 송수신 기능을 활용해 재난 발생시 각 기관장과 재난요원 등 200명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신속하고 능동적인 초동대응과 조치사항을 지휘할 수 있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관내 재난 예보·경보시설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강 또는 신설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현재 재난방송설비, 재난영상감시, 수위계, 강수량계, 적설관측계, 재해문자전광판 등 210개 재난 예보·경보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104곳에 대해 올해 중 재난관리기금 13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하고 2019년까지 56억원을 투입해 시설 신규 설치 및 기관연계 등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실시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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