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심각’ 발령…대응수위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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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심각’ 발령…대응수위 3단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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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전국에 제10호 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수준 심각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400mm 이상의 강우, 순간풍속 20~50m/s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데다 접근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해일과 풍랑, 배수지연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적은 양의 비만으로도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도 높아져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현 위험 상황에 대해 국민들과 인식을 공유하며 선제적인 예방‧예찰‧통제‧대피가 이뤄지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대본부장은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경보 심각단계에 상응하는 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인력‧장비‧물자 동원이 적시에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모든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태풍시 행동요령을 준수해 개인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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