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돌봄 장기요양종사자 6만 명에 무료독감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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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 돌봄 장기요양종사자 6만 명에 무료독감예방접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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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1월 10일까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 중인 만 61세 이하 약 6만여 명이다.

대상자는 자신이 원하는 병원에서 자부담으로 우선 접종을 받은 후 장기요양기관 소재지 관할 자치구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장기요양기관 협약병원에서 접종하는 방법 중 택일하면 된다.

4가 백신 접종 실비 지원(4가백신비+접종시행비)으로 서울시는 이를 위해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시의 어르신 돌봄 장기요양종사자 무료독감예방접종은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특히 25개 자치구와 서울시가 협력해 돌봄서비스 개선에 한몫하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절기가 도래하고 있어 전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이 분들을 돌보는 장기요양종사자의 건강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양질의 노인 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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