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 독특한 소재·완성도 높은 사운드 ‘할시온·뉴 A3H+’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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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샵, 독특한 소재·완성도 높은 사운드 ‘할시온·뉴 A3H+’ 출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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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샵이 커스텀 이어폰 브랜드 ‘AAW(Advanced Acoustic Werkes)’ 의 새로운 이어폰 ’할시온(HALCYON)’과 ‘New A3H+’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싱가포르의 AAW는 CIEM(Custom In-Ear Monitor)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프로 뮤지션과 엔지이너, 오디오 애호가 등 다양한 유저를 아우르고 있는 브랜드다.

할시온 [제공=셰에라자드]
할시온 [제공=셰에라자드]

‘할시온’은 AAW 최초의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제작된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이다. 정전형 드라이버 4개,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2개, 10mm 그래핀 진동판으로 구동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 1개 총 7개의 드라이버로 제작된 하이브리드 구조를 가졌다.

제품에는 ‘베이스 플로우 컨트롤(Bass Flow Control)’이라는 공기조절 나사 3종류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다이내믹 우퍼에 공급되는 공기량을 조절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저음의 양과 질감을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마치 현장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방대한 사운드 스테이지와 뛰어난 악기 분리도를 기대할 수 있다.

‘할시온’은 극저온 처리 공법을 통해 잔류 응력과 저항을 더욱 낮춘 Thera UP OCC 실버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보다 1.5배 증가한 지름의 단일 가닥으로 발전된 음질을 선보이며 음원의 디테일을 빠짐없이 전달한다.

‘New A3H+’는 뛰어난 사운드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A3H의 후속 모델로 NOVATM(Nozzle-less Open Vented Armature) 1개, 새로운 그래핀 다이내믹 드라이버 1개,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1개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설계 제품이다. 이처럼 ‘New A3H+’는 적은 수의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지만, 플래그십 제품에 버금가는 고음질의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

제품에 사용된 NOVATM 드라이버는 전면에 어쿠스틱 벤트가 적용된 특수한 설계로 구성되어 음압 감소와 불필요한 공명을 제거하고 선명한 디테일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뛰어난 내구성의 울트라 씬 그래핀 진동판은 물리적인 저역 통과 필터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초저음을 표현해낸다. 

‘New A3H+’의 인클로저와 어쿠스틱 챔버는 3D 프린팅 기법으로 정밀하게 제작되어 대량 생산 시에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소리샵 관계자는 “할시온은 AAW의 새로운 기술력이 결집된 차세대 이어폰으로 동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이어폰 카나리(Canary)보다 합리적이면서도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품은 또 다른 플래그십”이며 “New A3H+는 편안하면서 부드러운 소리를 지향하고 하이엔드급에서나 볼 수 있는 사운드를 20만원대에서 상당한 완성도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샵은 ‘할시온’과 ’New A3H+’ 런칭을 기념해 6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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