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생물테러를 대비한 초동조치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물테러 및 유해화학물질(CBRNE) 사고 대응은 평소에 도상훈련과 현장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실제 재난현장에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대량사상이나 심각한 환경오염 등을 야기하는 특수화학(누출) 사고는 신속한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28일 오후 소방청사에서 진행한 훈련은 ▲현장 진입 ▲신속한 인명구조 ▲샘플채취 및 현장응급 제독 실시 ▲담당 유관기관 인계 ▲진입대원 개인제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119특수구조단 곽명상 현장기동대장은 “대원들이 평소 체력관리와 대응매뉴얼 숙지 등 초동조치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시민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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