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베이트, ‘의사 파업단행 Vs 정부 강력대처’ 관련 여론조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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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베이트, ‘의사 파업단행 Vs 정부 강력대처’ 관련 여론조사 개시
  • 조중환 기자
  • 승인 2020.08.31 09:03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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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베이트가 ‘의사 파업단행 Vs 정부 강력대처’ 관련 여론조사를 개시했다
비베이트가 ‘의사 파업단행 Vs 정부 강력대처’ 관련 여론조사를 개시했다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비베이트가 ‘의사 파업단행 Vs 정부 강력대처’를 금주 투표 주제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의과대학 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추진 등 정부의 4개 의료정책 철회를 주장하는 의료진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27일, 파업 중인 전공의 및 전임의 35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발급하는 초강수를 두었고, 일방적인 정부 대응에 반발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희망자에 한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단체행동을 불사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 대응에도 불구하고 왜 의료계는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철회 주장을 굽히지 않는 걸까?

 

정부 4개 의료정책 Vs 의료계 주장

▲ 의과대학 정원확대

정부는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총 4000명을 증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비인기과 수가체계 정비 등 근본적인 대처가 없는 단순 정원확대는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 공공의대 설립

정부는 폐교된 전북 남원의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 활용 방안과 함께 2024년 개교 추진, 졸업 후 10년간 의료취약지 등에서 근무하는 조건으로 정부가 전액 비용을 지원하는 공공의료 전문 인력 양성기관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별 진료서비스 부족 문제 해결의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시민단체 추천 방식은 또 다른 불공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한방첩약 급여화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질환, 안면신경마비 등 3개 질환에 대한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한방첩약 급여화’에 대해 의사들은 첩약의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조차 거치지 않았고, 건강보험 고갈 가능성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 비대면 진료 추진

정부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이뤄지는 비대면 진료 육성책을 내놓았다. ‘대전협’은 이에 대해 의사와 환자 사이에의 대면진료와 직접 진찰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며, 의료를 도구로 삼아 기업적 영리를 추구하려는 산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잘못된 정책이라 반발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의사 파업단행 Vs 정부 강력대처’ 관련한 투표와 의견 참여는 CCTV뉴스 內 비체인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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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경 2020-09-03 20:03:45
의사들의 파업이 이해가 안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태도인가 국민들을 위한 정부의 벙침은 납득이 되는데 의사들의 반대의견에는 국민들을 위한거라고 여겨지지않음

김용수 2020-09-03 11:01:20
1,의대 정원 늘리는 것은 당연하고 2,공공의대는 반드시 설립돼서 지방 의료
인력을 확보해서 농촌에도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함
3,한방에서도 의료보험을 적용해서 해야됨
4,비대면 의료진료는 반드시 이루워 져야 합
니다.병원에 가서 의사와 몇마디 하지도 않
고 지난번 처방전과 똑같이 해주는데 시간
낭비 거마비 낭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
니다.요즈음 같이 코로나가 대유행인데도
굳이 사람들이 많은 병원에 가서 똑같은 처
방전을 받아와야 되겠습니까~비대면 진료
를 적극 찬성 합니다.

나라사랑 2020-09-02 19:44:13
정부는 나라사정은 생각하지도 않고 의대정원확대하고 공공의대설립하면 모든게 해결이 되나? 졸속로 밀어붙이는짓 그만하고 제발 나라살림 전반에 걸쳐 생각하고 계획하는 행정을 하라. 제발 이 시국에 얼렁뚱당 넘어가려하지말고ᆢ 국민들 생각을 먼저하는 나라(정부)가 되기를 염원한다.

이웃사랑 2020-09-02 18:46:16
우리나라 의료의 현 실정은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익을 위해 경영하는 민간병의원이 거의 다 있며, 종전 공공의료기관인 도립ㆍ시립병원이 지방공사의료원으로 바뀌어 운영하고 있는 데, 그 지방 의료원에서 수도권에 비해 훨씬 많은 고액의 연봉(보통3~4억)을 준다고 해도 전문의를 구하기 너무 힘들어 하는데 반해 서울과 수도권은 어떤가?
OECD국가 평균 의사수는 1000명당 3.5명 한국은 2.4명, 그중 서울은 3.4명, 지방 특히 충남ㆍ울산 등은 1.4명.
이런 공인, 공개된 통계를 나같은 무지랭이도 아는데, 의사들이 의협이 모르겠는가!
국민을 위한다면 답은 이미 너도 알고 나도 안다. 진리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수잔맘 2020-09-02 18:09:54
올해나오는 청년의사들도 갈곳이 없는데, 10년이후에나 배출될 의사를위한 공공의대라니요??? 올해나오는 청년의사들은 의사아닙니까??? 의료취약지구에 빨리 공공병원이나 지어주세요. 의대말고요. 계속정책고집하는 정부의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정말 지역구인기때문인가???.(벌써남원 공공의대학교부지 44% 토지보상했고,정세균총리가 전화로 개입했다고 뉴스떴고, 코로나위기에 공공의대법통과 절호의 기회라는 성경찬 도의원 뉴스도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