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Smart·Safety’…서울시, 온라인 종합플랫폼 'S-APT' 구축
상태바
‘Seoul·Smart·Safety’…서울시, 온라인 종합플랫폼 'S-APT' 구축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27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안전하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전자결재 기반 S-APT 플랫폼을 개발 및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결재 기반 S-APT 플랫폼은 아파트 내 주민 의사결정을 비대면‧온라인 전자결재로 하고 그 내용을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정보제공까지 가능한 온라인 종합 플랫폼이다. 

S-APT 홈페이지 [제공=서울시]
S-APT 홈페이지 [제공=서울시]

그동안 관리사무소에서 수기로 작성‧보관해왔던 종이문서를 100% 전자화하고 아파트마다 천차만별이었던 문서 양식도 통일한다. 

문서 생산부터 결재, 보관, 공개까지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구청에서 아파트로 공문 등을 보낼 때도 팩스나 등기 대신 전자문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업무처리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입주민은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입주자대표 회의록 같은 문서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S-APT’는 3S(Seoul·Smart·Safety)를 의미하며 4가지 핵심기능으로 구성된다. 

▲입주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가 사용하는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 시스템 ▲전자문서 공개시스템 ▲지자체-아파트 단지 간 문서 수‧발신을 위한 문서유통 시스템 ▲긴급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와 안내방송을 위한 상황전파 시스템이다.

시는 전자결재 기반 S-APT 플랫폼이 2013년부터 아파트 관리비리 근절과 분쟁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완결판으로 아파트 관리업무의 투명성 확보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을 무료로 보급한다. 26일부터 총 250개 단지에 시범도입하고 2021년부터는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 2500개 전체를 대상으로 전재결재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많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스마트 아파트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