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지털·친환경·신산업 등 미래준비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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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지털·친환경·신산업 등 미래준비 투자 확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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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 재확산 위기 속에서 산업현장의 방역 대응, 업종별 상황 및 애로 요인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후 긴급 실물경제 점검 비대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성 장관은 ▲산업현장의 철저한 방역 당부 ▲기존 지원대책의 추진상황 점검 및 보완사항 발굴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투자 지속 등을 강조했다.

점검회의 모습 [제공=산업부]
점검회의 모습 [제공=산업부]

산업현장 방역 부분은 지금까지 국제적 평가를 받은 케이 방역 경험을 토대로 산업현장 방역과 생산차질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업별 상황에 맞게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비대면 업무 문화도 정착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업종별로도 방역 지침 점검 등 사전준비와 신속한 후속조치 등 시나리오별 대비를 철저히 하자고 주문하고 정부도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지원을 강화하고 업종별 감염병 대응계획(BCP) 보급을 확산할 방침이다.

방역과 함께 실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대책의 집행상황과 효과를 점검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적극 경청했다.

정부는 그간 과감한 금융 및 재정지원, 수출 활력제고 대책과 함께 자동차‧조선‧정유‧섬유 등 업종별 위기극복 대책을 시행해 왔다.

시행 대책의 효과를 점검해 기업들과 함께 보완 필요사항을 발굴하고 추가 지원시책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상황 악화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유동성 및 일자리 유지 관련 산업별 애로사항을 업종별 협회 등과 함께 중점 점검한다.

기업인 신속 출입국, 전세기 이용 등과 같이 현장 수요가 많은 정책에 대해서도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비대면 및 신산업 분야의 기업투자 확대도 요청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로 기업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운영 중인 코로나19 비상대응 특별팀(TF)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 관련 실물경제 영향을 철저히 점검‧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현장 방역 상황 관찰, 생산 및 인력차질 최소화, 산업단지 방역지원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특별팀은 업종별 상황 및 애로분석과 추가 지원필요사항 발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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