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엔에스, GRIP 익스프리언스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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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엔에스, GRIP 익스프리언스 센터 오픈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8.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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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 강화 기반

데이터 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 와이디엔에스(YD&S)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벨리에 GRIP 익스프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오픈하고, 고객들에게 직접 GRIP 경험을 선보여 향후 세일즈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IP(Governance Realtime Intelligence Platform)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조사, 수집, 적재, 분석, 시각화 전 과정을 아우르는 거버넌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서울특별시의 디지털 시민 시장실 도입을 계기로 개발됐다. 개발 4년 만에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수원시 등의 주요 도시와 노원구, 은평구, 광진구 등의 서울 소재 기초 자치단체, 고용노동부, 농협 등에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윤문환 와이디엔에스 대표는 “GRIP의 경우 실시간 거버넌스 플랫폼의 특성상 플랫폼을 직접 경험해보기가 어려웠다. 현재 공개되어 있는 서울특별시의 디지털 시민 시장실을 PC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으나 실제 운영되고 있는 상황과 현장감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잠재 고객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도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특별시에 마련된 디지털 시민 시장실과 동일한 형태와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GRIP 익스프리언스 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GRIP를 도입할 경우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시키며, 부서 간의 협업에도 도움이 돼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윤문환 대표는 실제로 서울시의 경우 보고 단계와 시간을 축소함으로써 약 60% 이상의 업무 효율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디엔에스 본사에 마련된 GRIP 익스프리언스 센터는 서울특별시 디지털 시민 시장실과 같은 2x3(총 6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디스플레이 크기는 가로 약 3.5m 세로 약 2.5m에 달한다.

GRIP은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랩과 공동으로 연구한 UI/UX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운영자의 습관을 장기간에 걸쳐 관찰한 후 이에 맞는 UX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물론 음성 명령, 모션 등으로도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와이디엔에스는 GRIP의 풀 버전과 라이트 버전에 대한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는 한편 금융기관용으로 사용자화한 GRIP Finance (파이낸스) 와 해외 공공기관용으로 사용자화된 GRIP Global (글로벌) 도 개발해서 도입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매출을 100억으로 대폭 확대하고 이를 발판삼아 향후 5년내에 연매출 300억원대의 프리미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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