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베이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여론조사 투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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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베이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여론조사 투표 개시
  • 조중환 기자
  • 승인 2020.08.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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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비베이트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어떻게 생각하나요?’을 금주 투표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재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특히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지원금 규모와 지급 방식 등을 두고 여∙야 모두 다양한 주장을 내 놓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등은 “소득 하위 50%에게만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김종인 미래통합당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직군 등을 대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재정 건전성 및 여력을 두고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4일 국회 예결위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시 재원 조달을 위해 100% 국채 발행에 의존해야 한다”며, 국가가 빚을 내서 재원 조달을 할 수밖에 없음을 밝혔다. 또,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1차 지원금 지급 이후 실질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두고 “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고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비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시행된다면 국민이 감당해야할 사회적, 경제적 타격이 상당할 것이 예상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재난지원금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야 하는 만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사 취지를 전했다.

현재 진행중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어떻게 생각하나요?’ 관련한 투표와 의견 참여는 CCTV뉴스 內 비체인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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