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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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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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추진하는 ‘마중 (MS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구글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해 스타트업의 높은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올해 협업 글로벌 기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글과 함께 하는 ‘창구’ 프로그램(4월)은 참여 스타트업을 60개에서 80개로 확대했고 5월에는 엔비디아(N&UP), 7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정글)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참여하기로 해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총 4개로 확대됐다.

‘마중’ 프로그램 지원규모는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 30개사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성장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스타트업과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을 연결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외 유통망이 연결돼 있는 공동 판촉 프로그램(IP Co-sell) 에 참여시켜 글로벌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높여 줄 계획이다. 

마중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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