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핀테크랩’ 키워 포스트코로나 신기술 지원…인증·보안 분야 집중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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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핀테크랩’ 키워 포스트코로나 신기술 지원…인증·보안 분야 집중 입주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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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공간으로 조성‧운영 중인 ‘서울핀테크랩’의 몸집을 키워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금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서울핀테크랩’의 공간을 대폭 확대해 현재보다 약 40% 가량 많은 100개 기업이 동시 상주 가능한 규모로 확장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연면적 1만 2000㎡ 규모로 공간이 늘어난다. 현재는 국내‧외 70개사 총 600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새로 확장되는 공간에 인증‧보안 등 ‘비대면’ 분야 국내‧외 우수 기업을 집중 입주시켜 비대면 금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핀테크랩’을 세계적 수준의 핀테크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이 매출은 물론 신규채용, 투자유치 등에서 급성장을 거두고 있고 추가적인 입주수요도 끊임없이 증가추세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업들의 입주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11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입주기업에게는 최장 2년 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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