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유충 불안 완전 해소”…전문가 정밀역학조사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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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유충 불안 완전 해소”…전문가 정밀역학조사반 구성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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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일부 남아있는 수돗물 유충 불안 완전 해소를 위해 ‘전문가 정밀역학조사반’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 수돗물 공급계통에서는 유충이 생성,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가정에서는 드물게 유충 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민원발생 유충 분석 결과 [제공=서울시]
민원발생 유충 분석 결과 [제공=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관련 정밀역학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충퇴치․수질․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정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유충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는 지난 12일까지 109건이 접수됐고 현재 3건이 종 분석 진행 중이다. 종 분석을 완료한 건은 106건으로 수돗물 공급계통과 관계없는 나방파리류(42%)와 지렁이류(25%)가 대부분이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은 품질과 안전을 100% 보장하고 있으니 시민여러분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며 “다만 욕조나 세면대 등에서 유충이 발견 될 경우 불안해하지 말고 즉시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면밀한 현장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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