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항공우주연구원, 위성 활용한 해양연구·첨단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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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항공우주연구원, 위성 활용한 해양연구·첨단기술 협력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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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위성과 해양정보 분야 기술공유 및 연구정보 공동 활용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양 기관의 관심분야 기술지원과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위성촬영과 연구 활동에 필요한 경비함정을 지원한다.

한국한공우주연구원을 둘러보고 있는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제공=해양경찰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둘러보고 있는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제공=해양경찰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해양경찰청의 첨단기술 도입 사업의 기술자문과 함께 대형 해상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현장 위성영상 제공 등 해양경찰의 원활한 임무 수행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년 1월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시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발사체 추적 장비를 탑재하고 제주도 남쪽에서 약 1700㎞ 떨어진 필리핀 해상까지 파견해 발사체 추적과 비행 상태 확인 등 협력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양 기관은 바다, 하늘과 우주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활약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위성정보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해양경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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