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에서 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공동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 및 독일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제 1차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독일 현지에 소재한 센터로의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우선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우선 운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해외진출·인수합병(M&A) 등 각 분야 유관기관이 모여 입주기업의 적기 성과창출을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영상으로 참여한 국외 공공기관·연구소 전문가는 프라운호퍼 등 독일 내 유수 연구기관을 소개하고 협력분야 및 협력방안을 전했다.
산업부는 향후 협의회를 통해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입주기업의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원기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독일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개 입주기업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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