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육성 위한 ‘팁스’ 운영사 61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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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 육성 위한 ‘팁스’ 운영사 61개로 확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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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유망기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가 61개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 9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팁스(TIPS)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의 기술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52개사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팁스 운영사는 1~2억 원 내외의 선투자를 통해 유망 창업팀을 선별해 보육하고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할 수 있는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는 등 팁스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9개 운영사를 추가 선정한 이유는 매년 팁스에 참여하는 창업팀 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존 운영사 중 6년의 운영기한이 올해 종료되는 5개 운영사를 채우기 위함이다.

신규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 및 글로벌 진출지원 역량과 함께 다양한 실적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9개사 모두 비대면 관련 분야 투자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규 9개 운영사의 최근 3년간 총 투자 비중을 보면 바이오헬스 39%, 서비스플랫폼 30%, 인공지능 11.4%, 빅데이터 4.4% 순으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나갈 비대면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9개사 중 3개사가 지방소재 운영사다. 현재 중기부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팁스 지방 운영사가 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운영사 공모에 신청한 26개사 중 지방 운영사는 6개로 전체의 23.1%였으나, 최종 선정된 지방 운영사는 3개사로 전체 9개사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운영사는 총 6년의 운영기간(3년+3년)을 부여받고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중기부 및 팁스 누리집, K-스타트업, 또는 관리기관의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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