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환경에서의 우리 기업인 출입국을 지원하고자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14일 9시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는 한국무역협회ㆍ대한상공회의소와 외교부ㆍ중소벤처기업부ㆍ국토교통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ㆍ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ㆍ중소기업중앙회ㆍ해외건설협회의 협조 아래 이뤄진다.

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 환경에서의 외국의 입국 정책, 우리나라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 주요 업무별 정부부처 담당자 등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건강상태 확인서, 전세기 등 기업인 출입국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표번호 1566-8110의 콜센터, 출장지원센터(Business Travel Support Center)을 의미하는 누리집, 종합지원센터 내 상담소인 민원 창구를 설치ㆍ운영한다.

중소ㆍ중견기업인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제기하는 전세기 이용에 있어 관계부처(외교부, 중기부, 국토부), 경제단체(무협, 상의, 중기중앙회), 유관기관(무역투자진흥공사, 중진공, 해건협), 국내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와 긴밀히 협력하여 수요발굴부터 전세기 계약까지 일괄 처리한다.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인의 국경간 이동이 개별 기업의 경영 활동 개선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의 신속한 회복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인들의 국내외 사업 활동에 있어 자발적인 방역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중소ㆍ중견기업인들의 대표적 애로사항인 특별 전세기 이용에 있어 종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