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 기자간담회 통해 '4세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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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 기자간담회 통해 '4세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공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8.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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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용자 경험, 자동화와 인사이트, 현대적 클라우드 스택, AI 기반 지원의 4가지 원칙 기반으로 구현

보안 기업 주니퍼네트웍스(이하 주니퍼)가 8월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4세대 인공지능(AI) 기반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이번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주니퍼는 기업 네트워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주니퍼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는 최종 사용자 경험, 자동화와 인사이트, 현대적 클라우드 스택, AI 기반의 지원이라는 4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또한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은 ▲AI 기반 WAN ▲마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 ▲Wi-Fi 6 액세스 포인트 포트폴리오 확대임을 밝혔다.

우선 AI 기반 WAN 가시성은 사용자 경험이 비정상적 패턴으로 흘러갔던 실제 고객 경험을 통해 개발됐다. 당시 Wi-Fi, 유선, DNS, DHCP 등에선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상 인증된 대형 패킷이 라우터로 전송돼 돌아오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음을 발견했다. 이를 위해 주니퍼는 엔드-투-엔드 가시성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AI 기반 WAN 기능을 추가했다.

마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소통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마비스는 질문에 대한 답을 시각화하고, 심층적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3차원 대화형 방식을 택했다. 만약 마비스가 답변할 수 없는 경우엔 기술 담당자가 문제를 해결하며, 문제가 해결된 후엔 데이터 사이언스 팀이 해당 솔루션을 모델링해 마비스에 학습시키고 데이터를 축적한다.

마지막으로 Wi-Fi 6를 지원하는 미스트 AP는 실내와 실외, 기숙사, 병원, 대형 물류 창고 등 다양한 구축 형태를 만족시킨다. 이같은 풀 스펙트럼은 주니퍼 AI 기반 엔터프라이즈로 구현된다.

이날 영상을 통해 발표한 수제이 하젤라(Sujai Hajela) 주니퍼 수석부사장은 “주니퍼는 와이파이에 AI를 최초로 도입했고, 이어 유선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했으며, 오늘 AI 기반 WAN을 선보인다”며 “마비스는 지난 5년간 학습 데이터를 축적해왔고, 이같은 경험이 진정한 AI를 완성시켰다. 주니퍼는 자체 AI 엔진으로 트러블 이슈를 해결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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