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브즈만, 중국대사에 ‘기업인 패스트트랙 적용지역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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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옴브즈만, 중국대사에 ‘기업인 패스트트랙 적용지역 확대’ 제안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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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현재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기업의 출입국 문제해결을 위해 12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중 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제약상황 속에서도 외교장관 회담, 외교차관 화상회의, 경제공동위 개최 등 고위급 소통을 지속해 오며 공급망 재개 협력,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운영 등 교류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한·중 신속통로(패스트트랙)을 통해 약 7000여명의 우리 기업인이 중국 입국을 완료했으며 제도 시행 이후 양국간 정례협의를 통해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적용지역을 10곳 → 19곳으로, 주 10회 운행되던 항공편을 최근 주 20회까지 확대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시 중국당국의 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탑승 가능한 항공편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애로를 기업인들이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상황.

이에 박 옴부즈만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함께 한·중 기업고충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옴부즈만은 기업인들의 신속한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적용지역을 확대하고 항공편 운항 증대 등 인적 교류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간 중소기업 전반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창구를 마련하자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한·중 경제교류가 더욱 발전하고 기업인들의 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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