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운전면허, 2달여 만에 100만 사용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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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운전면허, 2달여 만에 100만 사용자 돌파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8.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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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돌파 기념 위해 각 통신사 패스앱에서 이벤트도 진행

지난 6월 말 출시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8월 9일을 기준으로 총가입자 수 100만 명을 넘겼다. 패스는 이같은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 편의점, 술집 등에서 청소년 술·담배 구매 예방은 물론 경찰 행정, 금융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패스 운전면허는 KT·SK·LG 이통 3사의 인증앱 ‘패스(PASS)’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로, 2019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됐다.

현재 패스는 전국 CU편의점과 GS25편의점 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고, 앞으론 청소년 일탈로 인한 점포들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유통업계에서도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 등에 패스 운전면허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7월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면허증 갱신,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패스 운전면허를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이통 3사와 경찰청은 올 하반기 중 패스 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금융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 분야에서도 신원확인 용도로 이를 활용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한편, 패스는 운전면허 서비스 1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각사 ‘패스’ 앱에서 8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통신사별 패스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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