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쉽고 기억하기 좋은 우리말 상표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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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쉽고 기억하기 좋은 우리말 상표 추천해 주세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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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28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할 수 있다.

2019년 수상작 [제공=특허청]
2019년 수상작 [제공=특허청]

응모 및 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된 2020년 8월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다.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상표브로커가 보유한 상표, 심판ㆍ소송 등 현재 분쟁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는 시상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응모된 상표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칙성, 고유성 등 평가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특허고객 및 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순위와 합산하여 아름다운 상표, 고운 상표, 정다운 상표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허청 문삼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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