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5일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교량이 파손된 충남 예산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조치 및 응급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 주말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48개소, 하천 제방 2개소가 유실되고 교량 1개소가 파손됐으며 농경지 227ha가 침수ㆍ매몰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피해시설 및 지역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우선 정리하는 등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 점검에서 “정부는 이번 호우 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충남도와 예산군에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행안부는 이번 여름철 호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찰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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