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보안 1위 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이 2020년 상반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 하이크비전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242.7억 위안(약 4조 1325억 원)을 달성했고, 주주배당 순수익은 전년 대비 9.66% 증가한 46.2억 위안(약 7869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 수익은 전년 대비 8.63% 증가한 75.4억 위안(1조 2843억 원)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이크비전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 이례적인 국제 사회 및 경제 상황에 직면해 사업 운영 방침을 수정했고,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 혁신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문제를 극복하고 꾸준한 발전을 이어가는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하이크비전은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며, 전 세계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안전성,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을 구축하고자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