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6.0%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중 오프라인은 6.0% 감소했으나 온라인은 17.5% 증가해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도 편의점 매출은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 및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대형마트, 백화점, 준대규모점포 매출이 줄어들며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줄었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가전/문화, 식품, 생활/가정, 유명브랜드의 비중은 증가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과 관련된 패션/잡화, 아동/스포츠, 서비스/기타의 매출 비중은 감소했다.
특히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식품(50.7%), 생활/가구(26.7%)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액이 증가해 전체 온라인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사회적거리두기의 여파로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며 서비스/기타 매출은 감소하고 패션/의류 부분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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