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상품 시장개방 관련 논의…제1차 자유무역협정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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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상품 시장개방 관련 논의…제1차 자유무역협정 협상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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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공식협상을 오늘 31일까지 이틀 동안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한·캄보디아 FTA 공식협상 화상회의 모습 [제공=산업부]
한·캄보디아 FTA 공식협상 화상회의 모습 [제공=산업부]

캄보디아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2019년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 양자 자유무역협정 추진에 합의한 이후 공동연구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9일 양국 통상장관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장(章)의 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개방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노건기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성장가능성이 큰 캄보디아와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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