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회계연도 2020년 105억 달러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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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회계연도 2020년 105억 달러 매출 달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7.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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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 이하 씨게이트)가 2020년 7월 3일 마감된 회계연도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회계연도 2020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25억 2천만 달러, GAAP 기준 영업이익률 10.6%, 비 GAAP 기준 영업이익률 14.8%를 달성했다. GAAP 기준 희석주당이익(EPS) 0.64달러, 비 GAAP 기준 희석주당이익 1.20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105억 1천만 달러, 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12.4%, 비 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14.7%를 달성했고, GAAP 기준 희석주당이익 3.79달러, 비 GAAP 기준 희석주당이익 4.95달러를 기록했다.

씨게이트의 회계연도 2020년의 매출을 견인한 것은 대용량 스토리지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연간 매출은 지난해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HDD 매출의 57%를 차지하는 수치다.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씨게이트 회장 겸 CEO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에서의 높은 수요로 대용량 니어라인 드라이브의 엑사바이트 출하량이 기록적인 수준에 근접했다. 씨게이트는 기술 로드맵을 실행하고 대차 대조표를 강화했으며, 자본금 반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회계연도 2021년에 접어드는 시점에도 거시적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씨게이트의 현금과 경비를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슬리 CEO는 “장기적으로는 에지와 클라우드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로 인해 대용량 스토리지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씨게이트의 재무적 강점과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로 이러한 트렌드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씨게이트는 2020년 4분기 동안 3억 8800만 달러의 운영 현금을 창출했고 2억 7400만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했으며, 연간으로는 17억 달러의 운영 현금을 창출했고, 11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했다.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견조한 대차 대조표를 유지했으며, 1억 6800만 달러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고 5500만 달러에 110만 보통주를 환매했다. 또한, 부채를 재구성해 평균 부채 만기를 약 7년 늘렸으며, 향후 회계연도 2년 동안 지급해야 할 금액을 원금 채무 잔액의 약 6%로 줄였다.

씨게이트는 17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회계연도 2020년을 마감했다.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현재 발행되고 발행된 보통주는 2억 5천7백만 주다.

본 분기의 실적 결과는 비 GAAP 기준 결과의 주식 기반 보상을 제외한다. GAAP 및 비 GAAP 기준에 따른 씨게이트의 3분기 실적 상세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 재무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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