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AI대학원 김기응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국제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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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I대학원 김기응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국제대회 1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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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AI대학원 김기응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 전력망 운영관리 기술을 겨루는 국제경진대회인 'L2RPN 챌린지(Learning to Run a Power Network Challenge 2020 WCCI)'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약 50팀이 약 40일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챌린지 우승 상장 [제공=KAIST]
챌린지 우승 상장 [제공=KAIST]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전력망 구조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그래프 신경망 모델 기반의 강화학습 에이전트를 개발해 참가했다. 

기존의 에이전트들은 소규모의 전력망에서만 적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김 교수 연구팀은 국가 수도 규모의 복잡한 전력망에도 적용 가능한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에이전트는 주어진 모든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력망을 운영해 최종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우승팀에게는 상금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GEIRI North America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경비와 학회참가 비용 3000달러가 수여된다.

연구진은 앞으로도 기술을 고도화해 국가 규모의 전력망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다룰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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