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글로싸인’ 인수로 전자서명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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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글로싸인’ 인수로 전자서명 서비스 확대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7.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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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체 인증 제공으로 확대되는 전자계약 시장 선점

전자문서 전문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이 라인업 확대를 위해 전자계약 플랫폼 스타트업 회사인 글로핸즈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인수를 발표했다. 글로핸즈는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전자계약 서비스가 최근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기업 간 거래를 넘어서, 개인들의 계약에서도 전자계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뉴딜을 앞세우는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계약서로 인식되지 않았던 각종 동의서와 확인서, 서약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전자계약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전자서명 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인인증부터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인증 수단을 기반으로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접근성과 간편 인증까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들은 자체 구축부터 ERP연동, 웹사이트 로그인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SaaS 방식, 별도의 가입이 필요 없는 모바일 계약 등 계약의 종류나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전자계약 서비스의 풀라인업 확보를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간 전자계약 도입 장벽까지 낮춰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양사 간 확보된 고객사에 다양한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너지로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능형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은 전자서명 기술 선진화에 앞장서 편의성 높은 서명과 인증 방식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1등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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