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에 3D 프린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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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에 3D 프린터 지원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7.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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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기술 상호 협력 등 적극 지원

신도리코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 관련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도리코는 이번 MOU를 통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3D 프린터를 지원하고, 치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도리코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지원하는 ‘Sindoh A1+’는 특수 레진에 레이저를 쏘아 조형하는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 3D 프린터다. 정교한 출력이 가능해 덴탈 및 의료 시장에서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다.

Sindoh A1+는 가로 200mm, 세로 200mm, 높이 180mm까지 출력이 가능해 동급 SLA 제품 중 최대 조형 면적을 지원하며, 베드의 중앙부와 가장자리가 동일한 출력품질을 보장하는 Static Focusing System을 도입해 출력 품질은 높였다. 점주사의 벡터(Vector) 방식이 아닌 선주사의 래스터(Raster) 방식을 적용해 여러 개의 조형을 출력할 때 속도가 빠른 것도 장점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3D 프린팅 분야가 제조업 혁신 및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 기술로 떠오른 가운데 제조업 외에도 ▲보건·의료 ▲자동차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덴탈 분야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미래에 크게 각광받을 분야 중 하나이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앞으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치료는 필수적인 과정이 될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세대학교 치의학 분야 전문 인력들이 의료 시스템의 질적 변화를 주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최성호 학장은 “그동안 스캐닝, 캐드, 밀링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디지털 치의학 교육과 실습에 이어, 치의학과 학생들이 3D 프린터까지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 수준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도리코는 대광고, 인천미래생활고, 한양대, 전남대 등과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3D 프린팅 교육과 기술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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