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이 시스코 시스템즈의 IoT 솔루션 관련 파트너 자격인 ‘시스코 IoT 기술 자격(Cisco IoT Authorized Partner)’을 획득했다.
시스코 IoT 기술 자격은 파트너가 시스코의 IoT 솔루션을 고객에게 판매, 구축 및 지원하여 비즈니스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IoT 구축을 도울 수 있는 기업에게 부여되며, ▲전문 인력 보유 ▲관련 교육 수강 ▲영업 및 기술 자격 인증 취득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에스넷시스템은 IoT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술력 및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시스코의 IoT 기술 자격을 획득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의 IoT 기술 자격 획득을 통해 고객에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에 높은 호환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가진 통합 IoT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양사는 시스코의 IoT 솔루션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인철 에스넷그룹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시스코의 IoT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에스넷은 전통적인 IT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OT(산업현장에서의 전산환경, Operational Tech) 분야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IoT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IoT 기술을 활용한 전동차 상태 기반 예지 정비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성을 위한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을 은평성모병원에 도입해 주요 의료진의 위치 파악, 특정 장비의 위치 확인, 의료 장비의 유지보수 계획 수립 등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