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최근 미국 라이브케어(Livecare)사와 원격진료앱 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 EMP사와 원격진료앱 공급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 지역을 동남아시아까지 확대한다.

EMP사는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파르마(KALBE FARMA)의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칼케어(KALCARE)라는 자체 운영 헬스케어 센터를 보유하고, 동남아시아 전역의 병원 및 약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EMP사는 지난 2018년 3월 16일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관계사인 필로시스와 혈당측정기 및 플랜트 건설에 대한 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약 3억 인구의 미국, 약 6억 인구의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원격진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고, 유럽 및 남미 국가들과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