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소독시설 작업자 '가스중독' 사고 원천 차단
상태바
검역본부, 소독시설 작업자 '가스중독' 사고 원천 차단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7.27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제어 가스농도 측정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7월 24일 인천항 내 소독시설에서 현장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검역관 및 소독 작업자들은 고농도 약제가 처리된 소독시설 내에서 직접 가스 농도를 측정함에 따라 가스중독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검역본부는 검역관 및 소독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식물검역에 활용한 ’원격제어 가스농도 측정기‘를 개발하여 원거리에서 원격으로 가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현장 시연회에 참석한 방제 관련 업계 및 방제기술자들은 검역본부의 ’원격제어 가스농도 측정기술‘ 개발을 적극 환영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등 작업환경 개선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검역본부 전익성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은 현장 운용이 손쉽도록 측정기를 소형·경량화하여 검역 현장에 보급하고,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반 기술개발 등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소독기술을 연구·개발하여 수출입 검역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