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으로 2천 개 비대면 일자리 만든다
상태바
정부,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으로 2천 개 비대면 일자리 만든다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7.24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계학습 데이터 레이블링 인력 양성 목표, 2천 개 비대면 일자리 창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이후의 경제 상황에 대비한 대규모 공공기반 구축 사업으로, 2천 개의 비대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축적해온 논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과학기술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게 되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연계 융합서비스(ScienceON)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을 통해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사업으로 구축될 데이터는 국내논문과 국가 연구개발(R&D) 보고서 원문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 5종을 구축하며 최대 425만여 건의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가 사업물량이다.

특히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재택근무로 참여하게 되고, 데이터 품질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대중 참여 제작(크라우드소싱) 기반 검증 방식을 적용한다. 근무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차 모집하며, 올해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과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받은 인력들을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 레이블링 전문 인력으로 양성, 지속적인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이터 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